twitter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외수, 트위터, 좋은글 요즘은 강물에 종이배를 띄우면 전혀 안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누구 종이로 불도저 접을 줄 아는 사람? 가끔은 내게 도움을 주어야 마땅할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오히려 남보다 더 적극적으로 훼방을 놓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훼방의 타당성은 대개 '너를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입니다. 아놔, 빌어먹을 놈의 사랑. 개한테나 주어 버렸으면 좋겠습니다. 울지 마라. 사랑은 시간이 지나면 말라 버리는 접시물이 아니라 시간이 지날수록 고여서 넘치는 옹달샘이다. 울지 마라. 헌 사랑이 떠나면 새 사랑이 오나니. 울지 마라. 꽃이야 누군들 사랑하지 못하랴. 최소한 지렁이나 걸레 정도는 되어야 사랑도 슬프지만 제 맛이 나는 법. 여기도 봄이요, 저기도 봄이요. 빌어먹을, 이 나이에 무슨 사춘기라도 다시 겪어 보라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