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게이샤의 추억, 1997 아서 골든



평생을 동경하던 자신의 마음속의 연인이자

자신의 온갖 어려움에서 구해줄 수 있는 구원자로서

늘 마음속에 품고 있던 사람과 마침내 사랑을 이루게 되고

그 사랑의 결실로 인해 또 다른 장애를 만들어 주지 않기 위해서

미국으로 아들을 데리고 들어와 사는 결정을 하는

사유리라는 주인공의 인생을 보면서

어렴풋이 듣기만 했던 게이샤에 대한 이해도 많이 넓어진 것 같다.

 

물론 이 소설은 1930년대에서 50년대초반까지의

일본 교토를 배경으로 씌어진 까닭에 지금의 모습과는 많이 다르겠지만

실제 소설속의 설명을 읽어보면 그리 많이 바뀐 것 같지도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