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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

아불류 시불류(我不流 時不流) - 이외수 아불류 시불류 (我不流 時不流) - 이외수 어느순간 팬이되버련 이외수님의 신작 "내가 흐르지 않으면 시간도 흐르지 않는다" 라는 제목으로 이외수의 시적인 언어와 함께 쓰여진 글과 정태련님의 삽화로 이루어져 있다 시간에 좇겨 허둥지둥 매일을 보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세상의 중심은 오직 나에게 있고 자유자재로 시간을 운용하는 자만이 세상의 중심이 될 수 있음을 전한다. 좋은글이란 반드시 긴 문장으로만 완성되는것이 아니라는것을 느끼게하는 겉만 번지르르한 글이아닌 맞는 옷을 입는듯한 느낌이든다. 가벼워 보이는 문장속에 감춰진 속깊은 진실과 의미를 되십어보면 작가의 진실이 전해지는, 작가와 소통하는 느낌을 받는다. 아불류 시불류 中 4 ' 술 한잔 마시자'라는 표현이 '술 한잔 꺾자' 라는 표현으로 변하고 '밥 한.. 더보기
이외수(힘든 삶을 사는 당신에게..) 소주 한잔 했다고 하는 얘기가 아닐세 울지말게 다들 그렇게 살아가고 있어 날마다 어둠 아래 누워 뒤척이다 아침이오면 개똥 같은 희망 하나 가슴에 품고 다시 문을 나서지 바람이 차다고 고단한 잠에서 아직 깨지 않았다고 집으로 되돌아오는 사람이 있을까 산다는건 참 만만치 않은 거라네 아차 하는 사이에 몸도 마음도 망가지기 십상이지 화투판 끗발처럼 어쩌다 좋은 날도 있긴 하겠지만 그거야 그때 뿐이지 어느 날 큰 비가 올지 그비에 뭐가 무너지고 뭐가 떠내려 갈지 누가 알겠나 그래도 세상은 꿈꾸는 이들의 것이지 개똥 같은 희망이라도 하나 품고 사는건 행복한거야 아무것도 기다리지 않고 사는 삶은 얼마나 불쌍한가 자, 한잔 들게나 되는게 없다고 이놈의 세상 되는게 좆도 없다고 술에 코박고 우는 친구야 - 이 외 수 더보기
이외수, 트위터, 좋은글 요즘은 강물에 종이배를 띄우면 전혀 안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누구 종이로 불도저 접을 줄 아는 사람? 가끔은 내게 도움을 주어야 마땅할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오히려 남보다 더 적극적으로 훼방을 놓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훼방의 타당성은 대개 '너를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입니다. 아놔, 빌어먹을 놈의 사랑. 개한테나 주어 버렸으면 좋겠습니다. 울지 마라. 사랑은 시간이 지나면 말라 버리는 접시물이 아니라 시간이 지날수록 고여서 넘치는 옹달샘이다. 울지 마라. 헌 사랑이 떠나면 새 사랑이 오나니. 울지 마라. 꽃이야 누군들 사랑하지 못하랴. 최소한 지렁이나 걸레 정도는 되어야 사랑도 슬프지만 제 맛이 나는 법. 여기도 봄이요, 저기도 봄이요. 빌어먹을, 이 나이에 무슨 사춘기라도 다시 겪어 보라는.. 더보기
이외수 '하악하악'中 세상이 변하기를 소망하지 말고 그대 자신이 변하기를 소망하라 세상에게 바라는 것이 많은 사람에게는, 불만과 실패라는 이름의 불청객이 찾아와서 포기를 종용하고, 자신에게 바라는 것이 많은 사람에게는 성공과 희망이라는 이름의 초청객이 찾아와서 도전을 장려한다. 그대 인생의 주인은 세상이 아니라 그대 자신이다.. - 이외수 '하악하악'中 - 더보기
하악하악 - 이외수 어릴때는 소설, 대학때는 자기개발서를 많이봤는데 요즘은 에세이쪽에 손이 많이간다 모르는 작가거나 어린사람이 쓴책이였으면 책을볼때 목차나 머리말 부터보는 내 성격상 1장 털썩 2장 쩐다 3장 대략난감 4장 캐안습 5장 즐! 이런 목차를봤다면 당장 내려놨을테지만... 자유분방한 성격과 개방적 사고, 언어의 연금술사라불리는 이외수이기에 들여다 보게되었다 특별한 스토리나 내용이 있는것은 아니였지만 이외수가 일기장에 끄적끄적해놓은듯한 좋은 말들을 모아놓은 듯하다 인터넷용어가 나오기도하고 저급한 단어가 나오기도 하지만 그 문장에도 이외수 삶의 경험과 깨달음이 깊게 새겨 있다. 한번쯤은 읽어볼만한책. "길을 가다 돌부리에 걸려 넘어졌다. 길을 가던 내가 잘못이냐 거기 있던 돌이 잘못이냐. 넘어진 사실을 좋은 경험으로.. 더보기